박위 동생 축사 전문, 비난받는 진짜 이유는? 논란 심각해진 상황 (+사고 이유 집안 아빠)
박위 동생 축사, 송지은과 특별한 결혼식
유튜버이자 강연가 박위와 배우 송지은의 결혼식이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결혼식 도중 박위의 동생 박지우가 한 축사는 신랑 측의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하려 했으나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박위 동생 축사 내용과 결혼식의 뒷이야기를 통해 두 사람의 진솔한 관계와 박위에 대해 궁금한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송지은과 박위의 만남과 결혼
송지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유튜버 박위와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팬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같은 교회에서 인연을 맺었고, 박위는 송지은이 기도했던 ‘배우자 조건’을 완벽히 충족한 사람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결혼에 이르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박위 유튜브 채널에 같이 출연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보듬으며 더 깊은 유대감을 쌓았습니다.
송지은은 결혼 발표와 함께 박위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그의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박위는 “이제 내 삶을 지탱해줄 든든한 사람을 만났다”며 송지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박위의 가족 이야기와 동생의 헌신
박위는 2014년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으며 삶의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그가 절망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이유에는 가족의 헌신적인 돌봄이 있었습니다.
특히 박위 동생 박지우는 형의 병간호를 위해 대학을 휴학하며 지극정성으로 돌봤습니다.
스케치북을 사용해 의사소통을 돕고, 매일 치료 일지를 기록하는 등 전문 간병인 이상의 역할을 하며 형의 재활에 헌신했습니다.
이이 과정에서 박지우 역시 정신적 고통을 겪었으며, 형의 사고 이후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박위는 동생이 발을 만지며 펑펑 울던 날을 떠올리며 “그날이 동생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 앞에서 눈물을 흘린 날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결혼식에서 화제가 된 박위 동생 축사
결혼식 당일, 박위의 동생 박지우는 진심 어린 축사를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축사 내용 중 일부가 다소 경솔하게 전달되며 논란이 일었습니다.
박지우는 자신을 “신부 송지은의 영원한 서방님”으로 소개하며 웃음을 유발하려 했으나, 많은 이들이 이 표현을 부적절하게 받아들였습니다.
또한 형이 결혼 생활을 시작하는데 부끄러울만한 에피소드를 언급한 부분도 문제였습니다.
박지우는 형과 송지은이 헬스장에서 겪은 당황스러운 사건을 유쾌하게 전하려 했으나, 결혼식 자리에서는 불필요한 내용이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일부 하객들은 축사가 형의 짐을 신부에게 넘겨주는 것처럼 들렸다는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축사 전문>
저는 오늘부터 신부 송지은 양의 영원한 서방님 박지우입니다.
10년 전, 저희 형은
불의의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습니다.
우리 가족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중환자실에서 면회객들을 미소로 맞이하고 제한시간 30분을 거의 다 보내고 난 뒤 마지막 제 면회 차례가 되면 형은 진이 빠진 모습으로 저를 맞이했습니다.
저는 너무 슬펐습니다.
하지만 그때 저까지 울 수 없었습니다
저는 전신마비가 된 아들을 둔 부모님의 25살짜리 아들이었기 때문입니다.
듣는 형이 답답하고 귀찮을까봐 티는 잘 안내지만요
혹시나 도움이 필요한 일이 생겼을 때
“어쩌지?”하는 걱정이 계속 있었습니다.
여기서 우리 형수님이 등장합니다.
얼마전 저희 형이 형수님이랑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가 힘을 너무 주는 바람에
냄새가 나는 뭔가가 배출이 되는 사건이 있었어요.
그래서 형이 “지은아, 냄새 좀 나지 않아?”
그러니까 형수님이
“킁킁, 한번 정도 난다.
오빠 걱정하지마. 일단 휠체어에서 옮겨앉고 문제가 생겼으면 내가 처리할게”
저는 살면서 이렇게 믿음직한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없어요.
이 얘기를 듣고 저는
비로소 형을 제 마음에서 놔줘도 되겠다고 생각했어요.
이제 우리 믿음직한 형수님께 형을 보내줄게.
잘가.
“지우야, 너에게 장애란 뭐야?”
저는 우리 가족을 묶어준 단단한 하나의 끈이다.” 라고 대답했어요.
저희 형은 그 단단한 끈으로 우리 형수님까지 꽉 묶어버렸습니다.
형수님,
저희 형의 든든한 가족이 되어줘서 고맙습니다.
형, 결혼 축하해.
축사를 둘러싼 일부 네티즌들의 비판
축사 영상이 공개되자 인터넷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박위 팬을 비롯한 네티즌들은 박지우의 축사가 형제 간의 깊은 애정을 표현한 것이라고 옹호했습니다.
그러나 또다른 네티즌들은 결혼식이라는 공식적인 자리에서 신부 측 가족을 배려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송지은이 무남독녀 외동딸이며, 결혼식 당일 송지은 어머니가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도 포착되며 논란이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송지은 박위의 새로운 시작
논란에도 불구하고 송지은과 박위는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결혼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송지은은 결혼 후에도 박위의 일상을 함께하며 그의 매니저로 활동하는 등 두 사람은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박위는 강연을 통해 “기적은 멀리 있지 않다. 여러분의 삶 자체가 기적”이라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두사람이 보여줄 새로운 삶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