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커플 다나나 단하나 고양이 핀 사망이유 ‘분노폭발’ (+청소업체 어디 나이 유튜브 복귀)

단하나 고양이

단하나 고양이 핀 사망이유…분노

동성 커플 유튜버 다나나가 반려묘 ‘핀’의 사고 소식을 전하며 팬들에게 슬픔과 공감을 안겼습니다.

지난 21일 공개된 영상 ‘이젠 보내줘야 할 때’에서 김경은(이하, 단)은 11년간 가족처럼 함께한 고양이 핀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음을 밝혔습니다. 예상치 못한 이별에 고통을 겪고 있는 다나나 커플의 진솔한 이야기가 담긴 이 영상은 15시간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또한 왜 이 비극이 발생했는지 관심이 모아졌습니다.

단하나 고양이

단하나 고양이 사고경위, 청소업체 이용 중 발생한 비극

핀의 사고는 지난 8월 12일, 청소업체 서비스를 이용하던 중에 발생했습니다.

단은 청소 신청서에 반려동물이 있다는 사실을 명시하고, 서비스 시간 동안 창문을 닫아 달라고 부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청소 업체 직원의 실수로 창문이 열렸고, 그 사이 핀이 창문 밖으로 나가 추락하는 비극이 벌어진 것입니다.

청소가 끝난 후 퇴근한 단과 이하나(이하, 하나)는 집 안팎을 찾아다녔지만 핀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파트 방제실 CCTV와 경비원을 통해 핀이 추락해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경비원은 “오후 5시 46분쯤 고양이 사체를 발견했다. 직원들과 함께 핀을 묻었다”며 핀을 묻은 위치를 알려줬습니다.

이후 핀의 시신을 동물병원으로 옮겨 엑스레이를 찍은 결과, 추락사로 인한 골절과 충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청소 업체의 과실, 단의 후회

단은 “아침에 창문을 열지 말아 달라고 분명히 부탁했다”며 슬픔과 후회의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해당 사고는 청소 직원이 창문을 열어둔 채 주방 매트를 털고 블라인드를 내리는 과정에서, 핀이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청소가 끝난 지 단지 10분 만에 사고가 발생한 점은 얼마나 갑작스럽게 이 비극이 발생했는지 보여줬습니다.

단은 “너무 갑작스러운 이별이라 현실을 부정하고 싶었다”며 업체를 믿었던 자신의 판단에 대한 후회도 털어놓았습니다.

반려묘 핀과의 추억, 그리고 공허함

단은은 핀과의 지난 11년을 회상하며 “현관문을 열면 언제나 저를 반겨주던 핀의 모습이 아직 생생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핀이 없는 집으로 돌아오는 것이 두렵고, 하나는 현관문 앞에서 집에 들어오는 것을 망설이는 일이 잦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제는 핀이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려 노력하는 중이라며, 영상에는 핀의 성장 과정과 함께한 추억들이 담겨 팬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벌써 두 달이 지났지만, 핀 없이 살아가는 것이 여전히 어렵다”고 밝힌 단의 말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단하나 고양이

팬들의 응원과 위로

영상이 공개된 후 팬들은 “반려동물은 가족과도 같은 존재다”라며 다나나 커플의 상실에 공감했습니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청소 업체의 과실을 지적하며 “이 사건은 배상 청구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의뢰인의 지시를 따르지 않은 청소업체의 실수에 대한 책임을 묻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다나나 커플은 원망보다는 슬픔을 받아들이며 앞으로 나아가고자 노력하고 있어 팬들을 더 가슴 아프게 했습니다.

핀 외에도 또 다른 반려묘 ‘바루’를 키우고 있는 이들은 핀의 빈자리를 느끼며 바루에게 더욱 신경 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나나 커플 유튜브 복귀와 활동

‘다나나’는 동성 커플 단과 하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 그들의 소소한 일상과 반려묘와의 삶을 기록해왔습니다.

2021년 이후 건강 문제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두 사람은 2023년 12월 14일 복귀하며 팬들과 다시 만났습니다.

다나나 커플의 이야기는 단순한 사고 소식을 넘어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아끼는 모든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핀과의 이별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슬픔과 후회를 겪으면서도,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이 느끼는 책임과 애정의 깊이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며, 상실을 느끼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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